2009년 3월 22일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차병원그룹 이어갈 터”




CHA 의과학대학교 보건행정정보학부 엄영진 학부장
‘건강과 의료의 경제학’ 도서 발간


앞서가는 명문대학 CHA 의과학대학교 보건행정정보학부 엄영진 교수는 다양한 현장경험과 해박한 실무지식을 바탕으로 ‘건강과 의료의 경제학’(계축문화사)을 발간했다. 총 12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건강경제학에 관한 알찬 내용을 쉽게 풀이해 의학이나 보건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로, 건강경제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에게 좋은 참고서적이 될 것이다.


서평 - CHA 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문창진 원장

이 책을 지은 저자인 엄영진 교수는 필자의 대학 선배이자 공무원 선배이다. 이 책에는 소탈하고 격식을 따지지 않는 저자의 성품과, 복잡한 내용을 손에 잡히게 설명하는 저자의 능력이 잘 드러나 있다. 우선, 딱딱한 경제학 이론을 알기 쉽게 서술한 점이 이 책의 첫 번째 강점이다. 전문적인 경제학 용어는 가급적 피하였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은 각 장의 첫머리에 요약되어있다.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도표나 그래프를 사용한 점도 눈에 띈다. 두 번째 특징은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이 책은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소득, 주택, 위생, 생활습관, 교육 등과 관련이 있는 포괄적 개념의 건강을 경제학적 분석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가 이렇게 건강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저자의 독특한 경력 때문이라 생각된다. 주네제바대표부 보건관, 세계보건기구 집행이사 등의 출중한 국제경력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보건의료를 이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27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저자가 축적한 의료 및 건강보험정책 실무경험이 이 책을 빛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가 경험하고 목격한 내용을 사례로 곁들여 여느 책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저자의 오랜 노하우가 응집된 역작 중의 역작이다. 보건학을 공부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계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과 보건문제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