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회장 차광렬)은 분당차병원에 2007년 11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세계 최고의 초정밀 방사선 치료기인 ‘6차원 노발리스(Novalis, 독일)’시스템을 가동하여, 본격적인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세계 최고의 초정밀 방사선 치료기인 ‘6차원 노발리스(Novalis)’도입으로 세계 최고의 암치료가 가능해져 분당차병원에 암환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방사선 암 치료기기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이 이번에 도입한 ‘노발리스 시스템’은 방사선을 환부에 매우 정밀하게 쏘여 암 조직 이외의 정상 조직에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신 방사선 치료기로서,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방사선 암 치료기로 평가 받고 있다. 노발리스 시스템은 환자를 정확하게 고정하고 방사선을 쏘일 부분을 정교하게 찾아내는 ‘방사선 조준력’도 최고 수준이어서, 그 동안 방사선 치료가 어려웠던 움직임이 많은 장기와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많은 부위 등의 치료에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분당차병원에서는 기본적인 노발리스 시스템에 추가적으로 ‘자동보상체 제작기구’를 도입하여 기존의 치료비용 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시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6차원 노발리스 시스템은 환자를 앞뒤, 좌우, 위아래로 이동이 가능케 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영상으로 암 조직의 크기와 부피, 모양 등에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최신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다. 차병원그룹 차광렬회장은 “기존 노발리스 시스템보다 치료효과는 높이고, 환자 부담은 줄이기 위해 자동보상체 제작기구 등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치료 시 통증이 없는 무혈의 방사선수술 시행
노발리스 시스템 도입으로, 종양에 고단위 방사선을 쏘여 치료하는 방사선수술도 가능해졌다. 방사선수술은 주위 조직에 손상을 덜 주면서 종양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비침습적 치료라 할 수 있다. 이 방법은 현재 뇌 종양, 뇌 기능질환, 삼차신경통, 척추 종양 등에 사용되며 최근 연구로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노발리스 시스템을 이용한 방사선 수술의 경우, 기존 외과적 수술과 달리 칼이 필요하지 않고 치료 통증이 없어 입원이 필요 없는 점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차병원그룹 차광렬회장은 “이번 ‘노발리스 시스템’ 도입으로 점차 비침습적인 치료로 의학 패러다임이 옮겨가고 있는 시점에서, 암과 각종 종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치료효과는 높으면서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