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17일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 “글로벌 의료 선도하는 차병원그룹”


차병원그룹, 세계적인 병원전문 경영인 제프 넬슨 초청 특별 강연



차병원그룹(회장 차광렬)은 21일 분당차병원 강당에서 미국의 세계적인 병원전문 경영인 제프 넬슨(Jeff Nelson)을 초청, ‘병원 경영을 통한 경제난 극복’에 관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차광렬 회장을 비롯해 차병원그룹의 주요 임직원과 의료진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병원 경영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눴다.

제프 넬슨 CEO는 강연에서 전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인한 병원 경영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병원의 경영방향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 의료산업에 대한 연구와 지원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국 병원산업의 당면과제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07년 8월부터 LA 할리우드 장로병원 CEO로 재직중인 제프 넬슨은 ‘집중’, ‘지도’, ‘실천’이라는 3대 강령을 목표로 한 경영활동 결과 1년 만에 전년 대비 입원환자가 대폭 증가하는 등 경영실적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A 할리우드 장로병원(1500병상 규모)은 차병원그룹의 바이오벤처기업 차바이오텍의 자회사로 한국인이 소유한 미국 종합병원이다. 한국 병원의 미국 진출 사례로서 ‘해외 역진출 1호’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최고 수준의 의료장비구축시스템, 시설, 직원서비스로 미국 내 한국병원의 위상을 드높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제프 넬슨 CEO는 이날 강연에서 “현재 각국의 세계적인 병원들이 경제난을 타파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실력있는 의사를 영입, 적재적소에 배치해 의료활동을 지원하고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을 도입하면 재정적 수익창출을 통해 경제난을 타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프 넬슨 CEO는 미국 병원 운영학 학위 소유자로, 미국은 물론 러시아,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병원 운영 경험을 가진 명실상부 ‘글로벌 병원 전문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 1990년대 말 하와이에 위치한 106년의 전통을 가진 일본계 병원 ‘쿠와키니’의 경영에 참여해 아시아 병원의 미국 성공 사례 신화를 남긴 바 있다.

차병원그룹은 세계적인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병원 경영 연구에 대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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