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1일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시민을 위한 ‘천식 건강 무료강좌’ 열어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시민을 위한 ‘천식 건강 무료강좌’ 열어


- 9월 17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진행
- 선착순 30명에게 18가지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및 상담 실시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회장 차광렬)은 천식의 날을 맞아 9월 17일(수) 오후 2시부터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천식 건강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천식 건강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및 상담으로 구성되어 무료로 진행된다. 특강은 분당차병원 호흡기센터 이지현 교수가 ‘천식의 관리와 치료’에 대해 30분간 강의하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30분간의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천식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3시부터 선착순 30명에게 총18가지의 알레르기 원인을 발견하기 위한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후에는 환경 개선과 향후 증상 완화를 위한 1:1상담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기도 벽이 붓고, 기도가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천식환자의 기관지는 외부자극에 민감하므로 미세먼지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쉬워 기침, 가래, 천명(쌕쌕거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때로는 호흡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천식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여러 가지 위험인자가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반적으로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 흡연 등이 원인이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기침이 심한 천식을 감기로 오해하고 아스피린 등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증세가 약화되거나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감기는 보통 2주 내 회복되고 열이나 콧물 등 기침 이외 증상이 함께 나타나지만, 천식으로 인한 기침은 수개월간 반복적으로 계속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올 수 있으므로 감기와 천식을 제대로 구분해야 한다.
분당차병원 호흡기센터 이지현 교수는 "천식은 환경변화에 민감한 질환이다. 많은 분들이 천식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올바른 질병관리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지 못해 심각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방법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031-780-5205 (분당차병원 호흡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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