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20일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 즐거운 직장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차병원그룹 차광렬 회장
“동호회와 같은 교직원 자율모임 장려해 즐거운 직장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분당차병원 댄스스포츠 동호회 Dancing CHA
매주 함께 모여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어


분당차병원 지하 강당에 이국적인 라틴 음악이 울려 퍼진다. 음악에 몸을 맡겨 착착 스텝을 밟는 솜씨들이 예사롭지 않다. 생긴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춤에 대한 애정과 열정 때문일까, 열심히 하는 모습만큼은 프로 못지않아 보인다.
‘Dancing CHA’. 분당차병원 댄스스포츠 동호회의 공식명칭이다. 창단한지 이제 두 달이지만 회원이 벌써 40명을 넘었다. 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는 분당차병원 간호국 민명진 외래 수간호사는 “음악을 들으며 리듬에 따라 직장동료들과 서로 손을 잡고 호흡을 맞추고, 신나게 웃고 움직이면서 스트레스를 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동호회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한다.
댄스스포츠는 단순한 춤이 아니다.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이용해 몸의 유연성을 더해주고 균형 잡힌 신체를 만들어 주는 등 건강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많은 장르의 음악을 이해해야 하며 표정이나 의상 등은 물론 감정표현이 중요한 작용을 하는 종합예술이다. 이 밖에도 매력이 많다. 물론 타부서 직원들과 함께 춤추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다.
아직은 회원 모두가 처음 춤을 배우는 상태라 엉거주춤 틀리는 모습에 마냥 즐겁기만 하다. 앞으로 즐기며 더욱 열심히 스텝을 밟아나가 어느 정도 실력이 되면 지역시장배 단체대회에 나갈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현재 외부강사에게 라틴댄스를 배우고 있고, 추후 모던댄스에도 도전할 생각이다.
민명진 회장은 “댄스스포츠는 국제기준이 정해져 있고, 자격시험도 있는 건전한 스포츠”라고 강조하며 “현재 남자회원이 적은데 부끄러워하지 말고 용기를 내 가입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물론 춤에 관심이 있고, 춤을 좋아하며 춤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환영이다. 차차차! 시름을 날려버릴 즐거운 댄스만큼이나 활기찬 동호회, 'Dancing CHA'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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